제95회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제95회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3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경찰청, 제주도체육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국체전 준비상황보고회가 열렸다.

제주도전국체전기획단은 24일 오전 10시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체전을 도민과 함께 준비하기 위한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 각 집행부에서 분야별 추진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보고하고, 전국체전의 목표와 제주의 가치를 마케팅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은 종합계획서를 바탕으로 그 실행계획을 보완한기 위한 사항이 중점 보고 됐다.

우선 개·폐회식 공개행사의 경우 제주의 자연과 문화 등을 콘텐츠로 도민 7000명이 참여하는 ‘듸 모다들엉’ 한라의 대함성을 연출하게 된다.

성화봉송은 제주마와 전기자동차를 활용하고, 해녀복과 갈옷 등을 착용해 올레길 봉송 등 환경 친화적인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환경이 조화된 융복합체전으로 운영하기 위해 제주의 대표문화를 체전과 연계 또는 탐라문화제에서 공연한 우수작품을 주경기장에서 선보이고, 도내 예술인과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레, 오름, 습지, 휴양림 등 생태관광지 프로그램 개발과 안내 시스템을 운영해 제주를 찾는 선수·임원,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환경가치를 최대한 홍보할 예정이다.

 선수단 등 참가자 숙소는 지난달까지 시도별로 배정, 이달중 예약을 하도록 했으며, 숙박지원센터를 운영, 숙박예약 및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체전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체전은 전국 1%의 한계를 넘어 종합성적 12위권을 목표로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안전총괄기획관실과 소방방재본부를 중심으로 숙박, 교통, 치안, 경기운영 등 전 분야에 전 부서와 협력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체전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