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24일 제주산간을 제외한 전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한 데 이어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제주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12시30분 현재 제주시 한림지역은 33.2도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 30.6도, 서귀포 29.9도, 고산 30.1도, 성산 30.6도로 30도 내외의 기온을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한반도 남쪽에 있는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남풍기류를 타고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습도가 증가하면서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일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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