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 출신 감독들이 올 가을 스크린을 누빈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타짜-신의 손'의 강형철 감독과 영화 '하늘의 황금마차'의 오멸 감독이 그들이다.
영화 '타짜-신의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주연배우로는 가수 빅뱅 출신인 최승현(TOP)과 신세경·곽도원·이하늬 등이 낙점됐다.
그가 '지슬'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영화 '하늘의 황금마차'는 밴드 '황금마차'가 각자 처해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그렸다. 영화 '지슬' 배우들과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출연한다.
한편 이들 외에도 영화 '관상'에 한재림 감독(사대부고), '그랑프리'에 양윤호 감독(제주일고), '체포왕'에 임찬익 감독(대기고) 등도 제주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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