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석, 이하 센터)는 서귀포천연염색 바느질연구회 등 모두 6개 단체와 '감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센터 내 농업생태원과 천연염색 체험장에서 열린다.
이날 ▲감물들이기와 천연염색 체험 ▲감물과 염색제품 전시·판매 ▲농촌교육농장 체험 ▲풋감 으깨기 체험과 판매 ▲제주시절 식문화와 음식이야기 등이 이뤄진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장터에서는 쑥 미숫가루, 전통참쌀고추장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갈천 예술 퍼포먼스와 갈천에 그림그리기', '하늘이 준 자연차 시음 판매와 천연비누 판매', 'DJ 김경아와 함께 감낭 아래 힐링타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센터로 하면 된다.
이중석 소장은 "감물염색제품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와 통기성, 방충성 등 기능적인 가치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감물염색제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문의)064-740-7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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