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첫 추경 8482억원 편성
도교육청, 첫 추경 8482억원 편성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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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보다 510억 증가
▲ 2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김병호 행정국장이 1차 추경예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제공.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8482억원을 편성,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본예산 7972억원보다 510억원(6.4%) 증가한 규모다.

도교육청은 2014년 본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과 국가보조금을 토대로 국가시책사업과 학교교육활동 지원 사업, 이석문 교육감 공약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시도교육청 평가보상금 107억원을 재원으로 학교교육환경 개선에 47억원, 단위학교 역량 강화에 19억원, 학교체육(놀이)시설 정비에 5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 학교 교육여건 개선시설에 38억원, 교원명예퇴직수당으로 16억원, 교육공무직 보수체계 개편에 12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교육감 공약과 관련해서는 전국 최초로 도내 전체 초교생의 체험학습비를 지원하는데 13억원, 4·3평화교육 교재개발에 1억원, 혁신학교 모델 연구 및 교사 연수에 6800만원, 고교체제개편위원회 운영에 4500만원, 방송통신중학교 기본계획 수립에 1000만원 등 총 17개사업에 33억7000여만원이 배정됐다.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리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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