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 출신인 최영현(54)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전보발령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자로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전보발령하는 등 실국장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태생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한 최 실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과 대통령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졌다.

최 실장은 현재 재경 제주출신 공무원 친목모임인 ‘제공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