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병호)는 FTA원산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지역 중소기업 현장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중진공 FTA교육 참여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진공 FTA교육은 중소기업의 FTA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생산품목의 FTA 원산지 판정방법, 원산지증명서 서류작성 및 신청 등 희망분야에 대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담당자의 FTA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은 중진공과 전문 관세법인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편의를 위해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가를 파견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중진공 김병호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맞춤형 방문 교육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실무자의 FTA대응 역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TA관련 애로사항이 있는 수출중소기업이면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진공 제주지역본부(751-2054)로 문의한 후 일정과 장소를 협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