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철 의원 고복수 국장 답변 태도 '일침'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정년퇴임을 6개월 가량 앞둔 고복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의 소신발언(?)에 당황한 도의회가 결국 쓴소리.
하민철 제주도의원은 17일 업무보고에서 "1년 전에는 질문에 돌려서 답하더니 오늘은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너무 단호하다"며 "기간이 남은 동안은 지적된 사항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꼬집어.
고 국장은 당초 지난해부터 공로연수 대상자였으나, 한중FTA 협상 대책 마련을 위해 우근민 전 지사가 지난 1월 유임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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