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킹오아이리'는 자메이카어로 '레게 문화의 왕'이란 뜻으로 스컬은 앨범 전곡의 프로듀싱과 작사·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결혼해요'는 YG엔터테인먼트 출신인 용감한형제가 같은 소속사에서 우정을 나눴던 스컬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노래다. 더씨야의 유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14곡이 수록된 앨범은 레게를 기반으로 힙합, 알앤비(R&B), 솔(Soul), 포크 등 여러 장르를 아울렀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3곡은 방송 심의를 통과했으며 나머지 곡들은 저속한 표현과 특정 브랜드 언급으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컬은 지난 16일 뮤직비디오 시사회에서 자메이카, 쿠바, 홍콩, 미국 등지에서 찍은 다섯편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 드리는 앨범을 준비했다"며 "한국 레게가 이기는 모습을 꼭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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