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주택에 설치된 방충망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고모(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9시20분께 제주시내 한 가정집 출입문에 설치된 방충망을 훔치는 등 같은 달 29일까지 모두 21차례에 걸쳐 방충망과 철제문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씨는 절도 혐의로 구속돼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지난달 14일 만기 출소한 뒤 5일 만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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