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에 ‘지포 뮤지엄’ 개관
섭지코지에 ‘지포 뮤지엄’ 개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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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포(Zippo)가 오는 17일 서귀포시 섭지코지에 위치한 글라스 하우스에 지포 뮤지엄(http://www.zippomuseum.org)을 개관한다.

지포 뮤지엄은 미국 펜실베니아 지포 본사에 위치한 첫 번째 지포 뮤지엄에 이은 전 세계 두 번째 뮤지엄이다.

지포는 뮤지엄 개관을 기념해 첫 기획전으로 ‘LOVE 100: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이야기들’을 마련하다. 기획전에는 ‘사랑’이라는 주제에 맞는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킨 총 100가지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탤런트 정려원,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개그맨 정태호 등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작가로 참여해 개관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장 한 쪽에는 지난 82년간 생산된 지포 라이터 중 ‘Love’ 라는 주제로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비춰 주었던 예술적 라이터들을 특별히 선보이는 ‘지포+200’ 컬렉션이 마련된다.

이 외에 국내 유명 팝아트 작가 이동기, 서양 화가 권수현 등이 직접 디자인한 리미티드 에디션 지포 라이터를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포 관계자는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섭지코지에서 국내외 지포 팬들과 문화적으로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특별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6개월마다 다른 테마의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포는 개관 당일 입장권을 구입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 드링크 1잔을 제공한다. 지포 뮤지엄 입장권은 8000원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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