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한국감정원을 비롯해 제주지역에 있는 금융관련 공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제주지사(지사장 정상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제주사무소(소장 김기덕), 한국주택금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유기철),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점(지점장 장왕순),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사무소(소장 임채하)는 최근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공동 참여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정부정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공동 활동을 통해 한라산과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운동, 세계자연유산 제주 알리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오후 함덕해수욕장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장들은 “지금까지는 소수의 인원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5개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제주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