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없는 땅 국가 귀속
주인없는 땅 국가 귀속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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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올해 상반기에만 여의도 면적의 두 배에 달하는 주인 없는 땅이 국가에 귀속됐다.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송왕면)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 6개월간 직접 조사하거나 시·군·구 등으로부터 신고받아 접수한 주인 없는 땅 2051필지 6.7㎢의 토지를 국유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재산 가치는 2572억원에 이른다.

지목별로는 면적 기준으로 밭(29.7%), 논(20.3%), 잡종지(18.8%) 순이었다.

토지의 가액은 2012년 기획재정부 결산 자료 중 일반재산의 지목별 단위당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조달청은 현재 국유화 절차가 진행 중인 4067필지(34.7㎢), 4947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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