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은 하나로마트와 신토불이 창구에 ‘우리농산물 지킴이’ 제도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농산물 지킴이’ 제도란 고향주부모임 회원 중 전국적으로 ‘우리농산물 지킴이’ 121명을 선발, 농협 판매장에 대한 위생 및 안전성 관리, 원산지 허위표시, 농협상표 동용적발 등의 점검활동을 실시하는 제도.
제주농협은 이와 관련, 5월중에 고향주부모임 회원 중 3명을 위촉, 식품 등의 표시기준, 원산지 및 GMO(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 등 주요 위반사례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거쳐 도내 47개 농협하나로마트와 신토불이창구에 대해 연중 점검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로 구성된 우리농산물 지킴이의 보다 객관적인 점검과 이를 통한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의 농협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우리농산물 지킴이’에게는 신분증 발급과 활동비를 지원함은 물론 적발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 식품위생 및 안정관리의 효과를 배가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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