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고소리술과 오메기술을 생산하는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대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숙희) 등 8곳을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찾아가는 양조장은 대산영농법인을 비롯해 충남 2개소와 전남 2개소, 전북 1개소, 경기 2개소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산영농법인은 2005년부터 10년째 안동소주, 개성소주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소주인 제주 고소리술과 오메기술을 생산하고 있다.
또 제주도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오메기떡과 오메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역의 양조장에 환경개선과 술 품질관리,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농식품부는 오는2017년까지 전국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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