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지방이 오는 15일과 16일 잠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17일부터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4일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인데 이어 15일부터는 다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으며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17일부터는 다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최저 24도, 최고 30도의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오는 1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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