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국회의원, 농해수위 소관 업무보고서 촉구
김우남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 소관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업무보고에서 제주 지역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농업용수광역화 사업은 여러 관정과 저수조 등 용수 공급시설을 통합해 물 부족 지역에도 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의 경우 지난해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으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 구축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돼 올 초부터 구좌읍에 150억원을 2개년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는 전체 급수로 길이의 6.7%에 불과해 제주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제주 지역 농업용수 문제 해결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시행함으로써 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용수광역화사업을 본격화하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농업용수광역화사업을 국책사업 수준으로 추진해 제주 지역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농어촌공사 서면질의를 통해서도 조천·동복지구를 배수개선사업 조기 착수지구로 선정하고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을 시행 중인 성읍·옹포·함덕·서림 지구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대폭적인 예산 증액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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