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교육위원회 11일 본격 활동 돌입
4·3평화교육위원회 11일 본격 활동 돌입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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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직·간사 등 11명 위촉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도 각급학교의 4·3평화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일선 학교의 4·3평화교육 활성화를 이끌 4·3평화교육위원회가 11일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도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4·3평화교육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4·3평화교육위원회는 ▲김두연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 부위원장 ▲강종철 제주도 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박찬식 제주 4·3 평화재단 4·3진상조사단장 ▲송승문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 상임 부회장 ▲양조훈 전 환경부지사 ▲교사 강순문·이순향·김지수·문경춘씨로 구성됐다. 이외 강위인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당연직으로, 정이운 제주도교육청 장학관이 간사로 포함됐다.

앞으로 4·3평화교육위원회는 4·3평화교육 시행 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학교급별 교육자료 개발과 보급, 교원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보급·운영,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4·3평화교육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계기로 4·3평화교육 시행 계획이 확정되면 각급학교에 4·3평화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됨으로써 후손들에 대한 생명·평화·인권 교육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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