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윤승빈 기자]제주시와 그린스타트제주시네트워크(회장 홍순병, 정상배)는 10일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기후해설사 양성교육을 85% 이상 이수한 37명에 대해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전체 13강좌 3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이해 및 대응, 녹색생활 실천, 기후해설 기법 등 이론교육과 더불어 환경기초시설 등 현장교육이 병행됐다.
수료한 기후해설사는 30대부터 6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과 봉사활동가, 퇴직자, 교사,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종 행사장 및 가정·직장 등에서 녹색생활 실천 홍보와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교육강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별도의 교육과 워크숍의 과정을 거친 후 기후변화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양성된 기후해설사는 모두 60명으로 지난해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및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비롯해 105회에 걸쳐 학생대상의 기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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