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조천, 구좌 등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요철과 웅덩이 발생 등 훼손이 심한 올레길코스에 대한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올레길을 이용하는 탐방객의 안전 및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 사업을 추진, 훼손이 심한 올레길코스를 친환경 식생매트(야자수)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훼손 등으로 지적을 받아온 한경(문도지오름), 조천(서우봉), 구좌(김녕성세기 해변) 등 요철과 웅덩이 발생 등 훼손이 심한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 정비와 올레길 연장 800m를 오는 9월까지 완료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올레코스 안전점검 및 탐방을 통해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대책과 탐방객들이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이력 관리할 것”이라며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의 이미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구간은 지난 5월부터 올2회 올레길 안전점검 및 환경정비 등 현장점검 실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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