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귀포시 서귀포항 서귀포파출소 앞 20m 해상에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어민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발견 당시 회색 티셔츠를 입고 하의는 벗겨져 있었으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시신을 서귀포시내 병원에 안치하는 한편,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