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개인사업자의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사장님성공대출’을 도내 농·축협 영업점을 통해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장님성공대출’은 신용대출시 부여된 한도 외에 신용카드 연간 매출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한도를 부여하는 상품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운영 및 시설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대출 이후 이자납부 지연과 연체가 없는 경우 최대 0.2%까지 금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최소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 우량업종에 대해서는 사업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상호금융팀 부남기 팀장은 “‘사장님성공대출’은 기존 상품보다 신용대출 대상 및 한도가 대폭 확대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협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더욱 다양한 상품 개발 등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