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장신 주 제주 총영사관 총영사와 만난 자리서 당부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장신 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중국 관광객을 환영하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중국 투자를 적극 유치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투자는 본래 사업 목적에 충실해야 하고 숙박시설 분양업 등으로 본질이 바뀌어서는 안된다”며 “이러한 원칙이 정해진다면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자본의) 투자에 있어서 상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은 투명하며 예측가능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신 총영사는 고사성어 ‘풍우무조’(風雨無阻)를 예로 들며 “중국과 제주는 비바람이 불거나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며 “상생과 협력 관계는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해 “제주와 중국이 동반자로서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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