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윤승빈 기자]제주시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7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 결과 16개 업소가 하위등급을 받았다.
제주시는 지난달 상반기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 자율과닐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 등 위생관리 등급을 새롭게 부여했다고 8일 밝혔다.
평가는 생산능력 등의 기본 조사, 환경 및 시설평가, 서류 평가, 그 외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 등 120항목에 대해 200점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위생수준이 하위인 중점관리업소(0~89점)은 16개소였으며, 위생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소(151~200점)는 17개소, 일반관리업소(90~150점)은 39개소다.
중점관리업소는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한편 이번 평가는 영업 신고 후 1년이 경과한 신규평가 업소, 등급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정기평가업소, 영업자 변경 등의 사유로 재평가가 필요한 업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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