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신화역사공원 사업을 두고 대립 양상을 보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만남을 가져 ‘입장 차’를 좁힐 수 있을 지 주목.

8일 제주도청을 찾은 김한욱 이사장은 원희룡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공직 생활을 언급하며 “새로운 지사가 취임하고 4개월째에 홍역을 한 번씩 치르더라”고 말한데 대해 원 지사는 “세상일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며 가벼운 신경전도 연출.

비공개 면담에 앞서 원 지사는 “JDC와 제주도가 조정할 것은 잘 조정하고 묵었던 문제들을 한번 정리 정돈해 새롭게 출발하자”고 제안했고 김 이사장은 “잘못된 관행은 털고 가자”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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