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8일 도내 청·장년 미취업자 고용안정 및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 차원에서 연중 기업체 인턴사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에 있는 상시 근로자 3인 이상 고용하는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이 미취업 청·장년 인턴연수자를 고용 시 1인당 월 60만원씩 3개월간 지원되고 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다시 월 60만원씩 3개월분을 2회에 걸쳐 지원 받는다.
제주지역의 경우 올해 지난달 말까지 68개 기업 133명이 신청, 중도포기자 30명을 제외한 103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는 58개 기업 126명에게 4억9200만원이 지원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청·장년 미취업자들의 직업탐색을 통해 정규직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기업체 인턴사업은 기업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주도가 업체를 선정해 통보하고, 기업은 인턴직원과 인턴고용협약 후 ‘인턴고용지원약정서’를 제주도와 체결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일자리창출담당(064-710-2541)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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