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리틀야구단,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제주시리틀야구단,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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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회장기주니어애구대회 결승서 11대5 대승

▲ 제주시리틀야구단(단장 박창선)이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체육회 제공>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제주시리틀야구단이 창단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단장 박창선)은 지난 6일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한영관) 주최 및 주관으로 경기도 구리시주니어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기 전국주니어야구대회’에 결승에서 인천서구 주니어야구단을 11대5로 누르고 창단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막강 화력을 앞세운 제주의 타선은 결승전경기에서도 상대 마운드를 맹폭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5번 타자로 나선 성지완이 제주의 타선을 이끌었다. 성지환은 2회 우중간을 가르는 호쾌한 2루타로 첫 타점을 올리며 공격의 물고를 트기 시작했다. 제주는 이날 결승에서 8안타를 11타점을 얻었다.

마운드에선 선발 김경민과 마무리 강지웅의 호투가 빛났다.

다양한 변화구와 패스트볼을 주 무기로 장착한 김경민은 4회까지 3실점으로 묶어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강지웅 역시 2실점으로 막아 우승의 주역이 됐다.


박창선 단장은 “대회 우승은 리틀주니어야구단의 모든 선수들과 지도자 및 학부모님들의 땀방울에 값진 결과”라며 “이는 장기간 이어진 대회에도 불구, 선수 및 지도자와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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