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질서 훼손사범 철퇴
관광질서 훼손사범 철퇴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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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 유관기관과 상설협의체 구성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각종 병페를 도려내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 된다.

7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제주도와 자치경찰단, 관광협회와 함께 ‘관광질서 저해 사범 근절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상설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구성된 상설협의체는 제주관광 이미지 실추행위에 대한 형사처벌과 행정조치의 유기적 병행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강력한 단속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부실 여행사의 불법 여행객 유치, 특정 관광업소의 변태 영업 행태, 저질 숙박업과 식당, 일부 버스기사의 추가수수료 요구 등이다.

특히 단순 형사처벌에 그치지 않고, 행정청이 불법 여행사에 대한 등록취소, 행정대집행과 같은 후속 행정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개월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가지는 한편 주요 현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시로 회의를 갖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처벌중심의 일회성 단속에서 지속적 관리체제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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