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잠재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발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활동이 이뤄지며, 잠재 관광객 수요 창출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개최된 ‘2014 울산고래축제’에 참가, 제주관광 현장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1995년 처음 개최된 울산고래축제는 매년 80만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울산지역 대표축제이다.
이번 현장 홍보행사에서는 ‘안전한 제주관광, 행복한 제주관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제주특산 기념품 홍보도 병행해 실시, 잠재수요 창출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관광협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 하순 서울잠실체조경기장에 개최되는 인기가수 조성모 콘서트와 연계한 현장 마케팅도 벌일 예정이다.
이어 호남지역을 찾아 광주기아자동차 및 군산 현재중공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유치활동도 전개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및 세계7대자연경관 등 제주의 브랜드가치를 적극 알리는 한편, 제주만의 독특한 체험관광 요소 등을 소개하며 잠재수요를 이끌어 낸나는 계획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침체됐던 내국인 관광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은 미미한 상황”이라며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