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공감 치안 활동 주력”
“현장 중심 공감 치안 활동 주력”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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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춘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현장 중심의 공감 받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이지춘(48)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은 7일 취임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현장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서장은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불법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이를 위해 경찰관들이 현장 치안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지 않는 관행적인 업무는 과감히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 기능이 합심해 4대 사회악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주취 폭력과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서장은 직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범죄에 불법에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며 “자신의 업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고민하며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서장은 “제주는 직무 만족도가 유난히 낮은 것 같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통해 내부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서장은 1992년 간부 후보 40기를 거쳐 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 수사1계장, 서울청 강남서 수사과장, 제주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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