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재신임” 발언, “당연한 것” vs “협치 아니”
元 “재신임” 발언, “당연한 것” vs “협치 아니”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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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당선인 시절 ‘삼고초려’를 통해 영입한 신구범 새 도정 준비위원장의 말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 논란을 예고.

신구범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기자 간담회에서 “통합형 인사를 하고 싶다면 임기를 보장해 줘야 하고 전임 지사가 임명한 사람을 임기와 관계없이 바꾸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원희룡 지사는 지난 4일 방송 인터뷰에서 유관기관장 등에 대한 일괄사표와 재신임 의지를 피력.

이에 대해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도정이 바뀌면 기관장들도 함께 가야 하는 게 맞는 것이 아니냐”는 긍정론과 “당선인 시절 협치를 내세우며 ‘모신 분’의 말을 일순간에 뒤집는 것은 협치를 깨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론이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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