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고위직들이 명예퇴임과 공로연수, 병가 등으로 줄줄이 교체됐거나 교체를 앞두고 있어 안 그래도 어수선한 전·현직 교육감 교체기에 교육계가 더 중심을 잡지 못 하는 모양새.
장우순 행정국장이 내년 8월 정년을 앞두고 1년 공로연수를 떠난 데 이어 강위인 교육국장은 임기 1년을 앞두고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오는 8월이 정년퇴임인 고영희 정책기획실장은 벌써 한달 넘게 병가를 쓰고 있는 상황.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모두 사정이 있겠지만 하필 신임 교육정이 막 출범한 시기에 고위직들이 줄줄이 자리를 비우면서 일선 직원들이 갈피를 못 잡는 분위기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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