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달청, (주)대은 '태양광발전시스템'선정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송왕면)은 3일 도내 중소기업인 ㈜대은(대표 송기택)의 ‘태양광발전 시스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태양광발전 시스템’ 은 기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발전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원격감시와과 측정시스템을 적용해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전손하는 시스템이다.
또 태양광 셀모듈 개별로 전압을 측정, 수집한 후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사용해 모듈들의 상태를 분석, 유지보수에 큰 도움을 주는 통합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테블릿PC와 같은 모바일 단말기에서 태양광 셀모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송왕면 청장은 “3년째 제주지역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기술개발과 품질의 우수성을 과시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우수조달물품은 분야별 전문심사단의 기술 및 품질평가, 기업의 생산현장 실태 조사, 정부조달물자로서의 적합성 검증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정된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 및 지방계약법령'에 따라 우선구매가 될 뿐만 아니라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우수조달물품 지정기간은 기본이 3년이나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된다.
신제품·신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수출실적이 총매출의 3% 이상이 되면 각각 1년이 추가로 연장된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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