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문화를 찾아서' 현장답사
'남도문화를 찾아서' 현장답사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4.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제주시는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 수강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6일 ‘남도문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문화유적 현장답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답사는 담양의 명승 소쇄원 및 구례 사성암, 쌍계사 등 전남의 주요 사찰과 경남 통영의 삼도수군통제영을 탐방하는 등 남도와 제주도의 문화유산을 비교·견학하게 된다.

특히 삼도수군통제영의 경우 조선시대에 경상·전라·충청 등 3도 수군의 지휘시설로 쓰였던 곳으로서 지난 3월 1일자로 복원이 완료된 곳이다.

현재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는 상반기 16강좌가 마무리된 상태이며, 현장답사 후 오는 9월 13일부터 제주여성과 삶, 해양문화와 21세기 전략, 제주의 목가구, 김만덕과 18세기 제주사 등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외답사를 통해 역사문화박물관대학의 운영내실화를 기할 뿐 아니라 제주 문화유산의 정체성과 독특한 문화상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사문화대학 시민강좌는 지난 3월 8일 개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