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1일 출범한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이 제주도 일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다음 달로 예정된 하반기 정기인사에 공직사회가 주목.
특히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취임사에서 “공직자들이 도지사에게 줄을 설 필요도 없고 오로지 자신의 업무와 성과만으로 승부하면 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실제 인사 조치에 반영될 지를 두고 설왕설래.
모 공무원은 “6·4 지방선거 당시 캠프에서 활동했던 이들의 ‘도청 입성’이 기정 사실화됐다”며 “원희룡 지사가 후보 시절 내놓았던 ‘선거 혁명’의 약속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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