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골프관광객 제주행 이어져
中 골프관광객 제주행 이어져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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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 골프관광이 중국 골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골프관광이 제주의 블루오션이 될지 주목된다.

30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골프시장이 상해를 중심으로 해안지역에서부터 내륙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4월 중국 전역의 아마추어골프클럽 회장단 118명과 절강성 회장단 60명이 제주를 방문한데 이어 북경과 항주, 우한지역 ‘중국골프협회’ 소속 회원 80여 명이 힐링골프를 즐기기 위해 이날 제주를 찾았다.

이 같은 중국인 골프관광객 유치는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 중국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대회에 동행했던 중국 골프 전문잡지와 시나닷컴( 포털 사이트) 관계자 등을 통해 제주의 우수한 골프 인프라가 중국 전역에 홍보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골프대회에는 중국인 570명, 일본인 127명이 참여하는 등 중국인 참가자가 상당수를 차지, 골프관광객 유치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후륜연구원이 발표한 ‘2014 중국천만부호브랜드경향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천만부호들은 운동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골프 인프라 홍보와 함께 유치노력이 뒤따른다면 제주 골프관광이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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