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항공은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보잉 737-800기종의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13대의 항공기를 운용했던 제주항공은 이번에 새로 도입한 항공기를 포함해 올해 3대를 추가로 들여와 모두 16대를 운용하게 됐다. 이어 연말까지 1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한편 매해 3대 안팎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국내선 공급좌석은 기존 주 6만 8000석에서 7.3% 늘어난 주 7만 3000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공격적인 항공기 도입으로 신규취항이 늘면서 국내선 및 국제선에서 LCC(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됐다”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기존 항공사와는 간격을 줄이고 후발 항공사와는 격차를 더욱 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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