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2학기 개학 직후…교육청·학교와 협의 후 일정 결정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도내 30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7세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시와 각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발급 서비스팀을 구성하고 교육청 및 해당 학교와 협조체제를 구축, 희망하는 날짜에 서비스팀이 학교를 방문하게 된다.
발급 기준은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달 1일부터 1년 이내이며 도내 고등학교 방문 일정은 추후 교육청·학교와 협의를 거쳐 결정하고 올 여름방학 기간이나 2학기 개학 직후에 시행된다.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2008년부터 시행돼 지난해에는 15개 고교 571명에게 제공됐다.
한편, 주민등록증 수령은 신청일 3주 후부터 학생 본인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하거나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프리미엄 등기제’ 신청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개별 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자치지원담당(064-710-6841)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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