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능력개발평가 일부 개편
교원능력개발평가 일부 개편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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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연구년 특별연수(일종의 안식년) 대상 교원을 선발하기 위한 '교원능력개발평가' 기준이 일부 개편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로 시행 5년차를 맞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주요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도교육청은 '동료 교원평가' 문항 수를 기존 13문항에서 17문항으로 늘렸다. 총 22개의 평가지표에 비해 동료 교원평가의 문항이 적어 점수 반영이 제한적이고, 중요 교육활동에 대한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또, 우수 교사를 판단하는 척도에서 학부모들의 의견 반영 비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당 3명 이상이던 학부모 컨설팅단을 학년당 2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학생 안전관리가 부각되면서 기존에 없던 학생안전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시설 안전관리 2문항이 교장 평가문항에 추가됐다.

한편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는 10년이상 정년 잔여기간이 5년이상인 교사 가운데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동료교원평가, 학생만족도조사(초 1~3학년은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각각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받은 교사에게 주어진다. 

선발 교원은 제주대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에 1년간 파견돼 360시간 이상의 연수를 받으며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제주도교육청 주관 국외 단기연수에도 참가하게 된다.

선발자는 2011년 8명, 2012년 16명, 2013년 20명, 2014년 23명으로 매년 확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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