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법 개정을 논의중인 정부가 연금수령액을 대폭 삭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제주지역에서도 교원들의 명예 퇴직 희망이 급증.
제주도교육청이 하반기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보다 갑절 가까이 많은 47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 이에따라 도교육청의 퇴직금 지급 예산도 부족해진 상황.
이런 가운데 제주도공무원노조는 지난 27일 제주도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설명회를 열고 대책 논의에 나서는 등 앞으로 공무원 연금을 둘러싼 갈등은 심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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