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재지정 위한 일제 정비 추진
착한가격업소 재지정 위한 일제 정비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7월 21일까지 도내 121개 업소 대상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가 지역서민물가 안정화를 위해 지정·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도내 121개 착한가격업소 재지정을 위한 일제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정비는 안전행정부가 개선한 지정 기준에 따라 기존 지정된 121곳에 대한 전면 재심사로, 개선 지정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지정되는 착한가격업소에는 다음 달부터 상수도 사용료가 감면되고 오는 8월10일까지 전기안전공사에 위탁, 전기 안전점검도 시행된다.

착한가격 일제 정비가 끝나는 오는 8월에는 업소별 가격 표시 및 주 메뉴를 책자(5000부)로 제작해 공항과 항만, 버스터미널 등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배부된다.

또 도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도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권장하고 이용실적을 점검하는 등 측면 지원도 추진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비로 실질적인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의 내실화를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업(외식·이미용·세탁·목욕업)으로, 안전행정부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지정·관리하는 곳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경제정책과(064-710-2511)로 문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