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 '연극'으로 만난다
가족의 소중함... '연극'으로 만난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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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극단 설문대가 '가족의 소중함'을 연극으로 전한다.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정렬, 이하 센터)는 연극 동아리인 극단 설문대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센터 공연장에서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연출 변종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작품은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 갈 꿈에 부풀어 있던 '엄마'에게 자궁암 말기라는 판정이 내려지자, 가족들이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한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에는 고승용·김세중·김은희·이소영·임영숙·장혜진·정경희씨 등이 출연한다.

입장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로 가능하다.

고정렬 소장은 "관중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작품이지만,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창립한 극단 설문대는 그동안 '아름다운 사인(死因)'등을 공연한 바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제35회 근로자 연극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문의064-71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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