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1946년 조선시조집 등 211점 기증받아
제주교육박물관, 1946년 조선시조집 등 211점 기증받아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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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박물관 조선시조집1946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정순식)은 지난 4~6월 일반으로부터 211점의 교육 역사자료를 기증받았다.

25일 제주교육박물관에 따르면 올 2분기에는 강동수·김범준·김병호·장도헌 등 8명으로부터 조선시조집(1946년), 바둑이와 철수(1948년), 대낫(1950년대), 1940년대~1960년대 교과서, 1970년대 학교에서 사용하였던 16mm 사운드 프로젝터 등 전적류·문서류·민속자료 211점을 기증받았다.

기증자료 중에는 강동수 선생이 개인 논문 작성을 위해 수집한 1982년부터 1995년까지 시·도교육청에서 발행한 ‘우리들은 1학년’ 교육자료와 김범준 선생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취득한 생활통지표(초등), 졸업장 및 상장류(중등), 성적취득표(대학), 징병신체검사결과 통보서, 급여명세서(교사) 등 개인이 학교생활을 통한 성장과정과 학교 기록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교육자료가 다수 포함됐다.

제주교육박물관은 기증된 향토교육자료를 오는 12월 기증자료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내보일 계획이다.

한편 제주교육박물관은 향토교육자료를 해마다 수집하고 있다. 2014년 6월 현재 총 3만 1448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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