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의 연합판매사업이 괄목성장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진창희)는 연합판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 들어 4월 20일까지 10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실적(68억원)대비 51% 성장한 실적. 연합판매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급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경우 연합판매사업 실적은 197억8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3% 늘어났다.
이처럼 연합판매사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품목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유통업체 신규 개척 노력도 결실을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주농협은 올해 연합사업 추진목표를 300억으로 설정, 산지를 규모화ㆍ조직화하고 유통업체와의 거래교섭력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및 식자재업체와의 직거래확대 △해상 냉장운송 및 파렛트 출하 확대를 통한 물류비 절감 △소비지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지역단위 상품설명회 개최 및 소비지 제주농축산물전 개최 △유통업체와의 전략적 업무제휴 확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소포장상자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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