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윤승빈 기자]올해 FTA기금 감귤원토양피복지원 사업대상 농가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오는 26일 제주시농협공판장회의실 2층에서 감귤토양피복지원사업 대상 63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요령 및 고품질감귤재배기술교육 등을 사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사업실행 사전준비 ▲적기피복 ▲보조금 집행·정산 ▲사후관리 등 단계별 사업추진 요령과 ▲토양피복 시기 및 방법 ▲산함량 경감대책 및 품질향상 효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전체 예싼 3억5600만 원을 투입, 63농가(29ha)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원 단가는 ha당 1670만원(보조50%, 융자30%, 자담20%)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저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선정된 농가는 빠짐없이 교육을 이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감귤토양피복사업은 빗물이 토양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으로써, 감귤의 당도증가, 산도하락, 상품성 향상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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