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후보자추천위, 추천 활동 개시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위원장 고한권 교수)는 그간 국제대 정상화 과정에 논란이 돼 온 총장 선출 작업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오는 26일 총장후보 공모 내용을 일간신문과 제주국제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본격 일정에 들어간다.
후보 자격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사랑의 실천인 건학정신이 투철하고 대학경영에 탁월한 지도력을 갖춘 인물’이다. 제주국제대 전임교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내는 물론, 외부 인사도 응모 가능하다.
총장 후보자 선정을 위한 심사는 ‘응모자의 자격요건’에 대한 심사와 제출된 서류를 근거로 시행되는 ‘서류심사’,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소견발표'와 '정책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총장후보자추천위가 최종 후보자를 2명이상 3인 이내로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는 후보자 중 한 사람을 총장으로 최종 낙점하게 된다.
한편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교외인사 7명와 교내인사 10 등 17명이으로 구성됐다. 법인에서 추천한 인사 5명, 교수 대표 6명, 직원대표 2명, 동문대표 2명, 학생대표 2명이다.
제주국제대 관계자는 "2학기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8월 중 총장 선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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