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이하 제주예총)는 최근 투철한 예술정신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강씨에게 '제11회 제주도예술인상'를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서귀포 문인협회와 제주문인협회의 회장을 차례대로 맡으며 지역 문인들의 문학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문인협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른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 20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바오젠 거리에서 진행되는 제주예총 창립 52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다.
한편 1993년 한겨레문학으로 시인에 등단한 강중훈씨는 20년이 넘도록 꾸준히 활동을 하며 시집 '오조리 오조리, 땀꽃 마을 오조리야'등 모두 5권의 시집을 펴냈다. 이어 계간 문학지 '다층'의 편집인을 10년 넘게 맡아 기성문인의 문학활동을 지원하고 신인발굴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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