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자전거운행마을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결, 공포함으로써 본격 시행키로 했다.
조례의 주요 규정 내용을 보면 자전거타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환경 친화적 지역발전을 지향토록 하며 자전거 운행마을로 선정된 마을주민들은 주 1일 이상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는 자전거 운행의 날을 지정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본조례는 '세계 평화의 섬 제주'와 '친환경적 최남단 남제주'조성 취지에 맞게 남제주군 지역의 읍면 시가지의 교통체증 해소와 주민의 건강 증진,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전거 운행 시범마을 운영이 제도적으로 뒤받침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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