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업무 총괄 ‘제주 안전관리 본부’ 신설
안전관리 업무 총괄 ‘제주 안전관리 본부’ 신설
  • 고재일 기자
  • 승인 2014.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안전본부-안전총괄기획단-해상안전관리담당(신설) 통합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현재 분산된 각종 안전관리 업무의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고 총괄기능을 담당하게 될 ‘제주 안전관리본부’가 설치운영될 전망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 ‘새도정준비위원회’(위원장 신구범, 이하 준비위) 자치안전분과는 22일 “독자적이고 완벽한 자립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총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제주형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며 “가칭 ‘제주 안전관리본부’를 설치해 관련 조직을 통합해 일원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와 안전총괄기획단, 해상안전관리담당(신설)을 통합해 소방 및 인적재난, 자연재난, 사회적재난, 비상 및 민방위 업무가 일원화된 완전 통합형 모델을 추진하게 된다.

본부는 소방안전본부장 산하 기관으로 설치되거나 3급 본부장급을 신설하는 별도의 조직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특히 현장 대응분야는 소방기능을 중심으로 통합 강화해 현장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명료한 조직체계를 구성하는 등 강력한 현장 지휘권을 갖게될 전망이다.

분과는 또 오는 2016년 구축이 예정된 국가재난안전 ‘무선통신망’ 구축을 위해 소방과 경찰,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 공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