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보 제주지방법원장 인터뷰
김창보 제주지방법원장 인터뷰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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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하나의 팀(One team)'을 묶어준 의미있는 대회다"

▲ 김창보 제주지방법원장.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동료들을 하나의 묶어준 의미 있는 대회였다.” 제1회 생활체육전국육상인초청 제주도일주 구간경주대회에 참가한 김창보 법원장은 이번 대회를 이 같이 평가했다.

2007년 광주고등법원 근무당시 동료 판사들의 권유로 마라톤에 입문한 김 법원장은 이번 대회 10구간(중문~월드컵경기장·7.4km)과 20구간(삼양~제주시·4.·km)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김 법원장은 대회 첫날 경기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폭우를 뚫고 레이스를 펼쳐 동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35분 44초를 기록, 구간 2위에 오른 김 법원장은 둘째날인 22일 20분 05초로 2위를 차지해 팀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김 법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료들을 ‘하나의 팀(One team)’이 된 것 같다”며 “여럿이 출발해 외롭게 달리는 기존 마라톤 대회와 달리 함께 달려 협동심을 키울 수 있어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김창보 제주법원장은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지법 북부지원과 서울고법 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 제주법원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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